2013. 1. 24. 11:52ㆍ카테고리 없음
우리나라 속담중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이있다
이유가있으니 결과가있다는 의미이지만
연기의 주제가 내가되면.... 그리고 만일 연기를 피운적도 없다면....
당연 얼토당토 않은 주제로 얘기는 흐르게 되어있고
눈덩이 아니 눈사태처럼 불어난 얘기들에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심적으로 상당히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더군다나 얘기의 진원지인 그사람과 마주앉아 있을라치면
만화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로켓트주먹 이라도 한방 날리고 싶은게 사실일거다
그렇다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나는 연기를 피운적없다며 한사람 한사람을 설득시키기엔
아마 평생을보내도 연기의 모든조각들을 모을순 없을거다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
먼훗날 연기를 피운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진원지인 그사람을 눈앞에 둔다면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을라치면
돌아오는 답은
"미안"
그나마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하면 천만분의일 이라도 응어리는 사라지겠지만
그들은 천만분의일 역시 외면한채 자기가 아니라고 발뺌하거나
나의 배를 가르시오 라며 아예 드러 누울수도있다
그들은 타인의 고통이나 힘듦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듯이
자기들의 연기 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하지만 액션은 강하게 취한다
도대체 언놈이 그러더냐며 당장에라도 로켓트주먹 수만개는 날릴기세로 눈을 부라리며
헐리우드 액션을 취한다
왜냐면
그렇게하면 연기는 흩어져버릴 거란걸 잘알기에....
.
.
.
.
단지 그렇게 보일뿐인데....
아마도 맘이 잘 단련된 사람들인가 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