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2012. 2. 26. 17:33ㆍ내생각
흔히 말하는 나는 길치다.
가까운 부산을가는데도 서울만큼의 시간이 걸렸을때도있고
서울을 다녀오면 2장만있어야하는 고속도로영수증이 8장씩이나 될때도 있었다
또 어느땐 400미터를 앞두고 이길이아니라며 U턴을 하는 바람에 차한대 심지어는 불빛하나 없는 산길을
3시간넘게 헤맨적도있고...
그날 밤안개는 또 왜그리 날반기는지....
그러던 어느날 흐흐흐... 네비게이션!
이건분명 날위한 하늘의 선물이라생각했다
그리고 첫테스트
그날 나는 분명히느꼈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을지도 모른다고말이다
멀쩡하던 네비가 2시간후부턴 갑자기 U턴만을 고집하다 결국 먹통...
결국 12시 점심약속은 4시나되어서....
그후 3개의 네비를 더 교체했지만 매번 먹통
나중에는 자동차 원격시동장치까지 교환하고 나서야 겨우...
뭐 서로간의 주파수간섭이 생겼다나 뭐라나
에구에구...
근데 참이상한건
외국에선 난 길치가 아니다
초행길도 잘찾아 다니니말이다
생각해본다
어쩌면 난 전생에 외국을 돌아다니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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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